전남 학업중단 학생 갈수록 는다는데

이혁제 전남도의원

김상태 | 기사입력 2019/09/13 [08:36]

전남 학업중단 학생 갈수록 는다는데

이혁제 전남도의원

김상태 | 입력 : 2019/09/13 [08:36]

 

 

 

▲ 이혁제 전남도의원(교육위원회 위원)  © 김상태

전남지역 학업중단 초··고생이 갈수록 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특별한 대책이 없다니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전남도의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2019년 교육기본통계'를 분석해 내논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전남지역 초··고생 중 1,363명이 학업을 중단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학생 199,653명 중 0.7%에 달하는 수치로 초등학생이 306, 중학생이 184, 고등학생이 873(1.5%)을 차지했다.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학년이 올라 갈수록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눈여겨볼 대목은 여학생의 증가다. 여학생의 비율은 지난 201545.5%, 201645.7%, 201750.9%로 상승하다 201846.2%로 감소했으나 올해 또다시 51%로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5년 사이 5.5% 증가한 것이고, 전국 평균에 비해 1.5%나 높아진 것이다. 사유로는 해외 출국 등 가정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학업·학교 부적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학교 부적응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 추세다. 2017년 학교 부적응 자퇴생은 전체 66,973 353명에 달했으며, 2018년 에는 63,613명 중 360, 올해엔 58,249명 중 394(0.68%)로 증가했다. 전체 학생 수는 줄고 있지만 부적응자 수는 오히려 늘고 있는 것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장석웅 교육감 취임 이후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그러나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은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이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모순을 하루속히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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